물려받은 것보다 물려줄 것이 더 많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?

잠시 생각컨대 불효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. 다만 쉽지 않을 뿐.

 

결국은 가치관의 문제로 귀착되는가?

아니, 그런 상대적일 수 있는 영역이 아닌 절대의 가치로 믿음의 유산을 점검한다.

 

때론 가장 소중한 것조차도 귀차니즘의 바구니에 던져 넣는, 삼류도 되지 못할 삶의 태도로

믿음의 유산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 조차 민망하지만

그래도 선언해야만 한다.

 

네게 내 믿음을 물려주노라고.

나의 최선을 다해 이것을 지켜왔노라고.

네가 더 모양새 있게 다듬을 수 있을 것이라고.

 

멀리 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구나,

그렇지 않았더라면 진즉.. 그랬었을텐데...